희륭재(熙隆齋)
양정공 재실(襄靖公齋室)
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가마골로167번길 33-4(부곡리 180-1)
희륭재는 대종중(大宗中)에서 2012년(壬辰) 4월 23일 착공(着工)하여 일 년여의 공사 끝에 2013년(癸巳) 7월 7일 준공(竣工)하였다.
대지 면적 915㎡(277평)에 본당(本堂)은 정면 4칸, 측면 3칸의 초익공(初翼工) 오량식(五樑式) 겹처마 팔작지붕 건물로 건축 면적이 67.32㎡(20.36평)이고, 솟을대문(삼문)은 정면 3칸, 측면 1칸의 홑처마 맛배지붕으로 면적은 15.12㎡(4.57평)이며, 협문(夾門)은 홑처마 일주문(一柱門) 형식으로 폭(幅)이 1.8m(6尺)이다.
본당은 터도 좁고 풍수지리(風水地理)에 부합해서 정면 5칸으로 설계를 못하고 4칸으로 조선 제22대 정조 임금의 효심이 잘 드러난 창경궁의 영춘헌(迎春軒) 건물양식을 본받아 좌우 한 칸(8尺)씩은 건물의 치장을 위해 머름동자를 세우고 사이에 머름청판을 끼운 머름을 설치하고, 전통 한옥 문짝을 달았다.
안쪽 두 칸(18尺) 앞쪽에 툇마루를 놓고, 기단은 화강석 통돌 3단으로 높이는 58cm/70cm이다. 또한 네 귀퉁이에 귀틀석(귀퉁이 돌,폭 30cm 두께 30cm 길이63.5cm/139cm)을 사용하여 품격을 높이고, 계단은 화강석 통돌로 두께 30cm 길이 152cm의 태극문양 소맷돌을 놓아 높이 95 cm, 폭 216cm로 시공하였고, 솟을대문 앞계단은 높이153cm 폭 277cm로 하였으며, 모든 계단석을 사각(四角) 통돌로, 폭을 최대한 넓게 해서 웅장함과 고전미(古典美)를 추구하였다.